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60517130277737 5일 열린 제2회 B-스타트업 챌린지의 대상으로 (주)웨인힐스벤처스가 선정됐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제2회 B-스타트업 챌린지의 주인공은 (주)웨인힐스벤처스였다. 5일 낮 12시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 제2회 B-스타트업 챌린지의 대상인 부산시장상에 (주)웨인힐스벤처스가 선정됐다. 웨인힐스벤처스 이수민 대표는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 소비로 인해 10~40대가 오히려 책에서 멀어져 깊이 있는 정보가 습득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한 권의 책을 디지털영상콘텐츠로 제작해 사람들에게 책의 깊이 있는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사업모델을 만들었다. 이 대표는 AI, 빅데이터 기반 자연어처리, 데이터 마이닝 같은 기술을 자체 개발해 디지털 영상을 자동으로 변환, 제작해주는 알고리즘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우수상은 영상 분석을 통한 치매 조기진단 플랫폼 서비스와 의료기기용 특수 검안장비를 선보인 (주)에이아이플랫폼, 우수상은 LTE 통신망 기반 초정밀·초소형의 다목적용 GPS 트래커 및 위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아이오티플렉스의 몫이었다. 온디맨드 코스메틱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뷰티메이커스, 소닉 사운드 웨이브 기술을 이용해 5분 만에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하는 장치를 개발한 (주)소닉더치코리아가 특별상을 받았다. 수상기업들은 최대 1억 원의 투자금을 비롯해 민관합동코워킹 스페이스 ‘Bigs’의 인큐베이팅과 입주 지원, 부산은행 SUM인큐베이터도 입주 지원을 받는다. 또 중기부에서 주최하는 K-스타트업 본선 진출권, 중국 북경 동승과기원에서 주최하는 '동승배 창업경진대회' 본선진출권,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주최하는 '전자상거래 로드쇼' 등의 참가자격과 참가비용을 지원받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15개 시·도에서 232개 창업기업이 참가해 25개 기업이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에 대한 아이템 고도화 지원, 예․본선 투자발표 준비 등을 위한 워크숍도 별도로 진행했다. 지난달 27~28일 이틀간 걸친 예선전 끝에 10개 기업이 선정돼 5일 본선을 치렀다. 특히 올해 2회째 열리는 본대회는 투자 규모가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확대됐고 다양한 시상 특전이 주어져 상당한 실력을 갖춘 창업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제1회 B-스타트업 챌린지 대회에 참가한 창업기업들이 다양한 후속 투자를 받았으며, 일자리와 매출도 늘어나 참가한 기업들이 한층 더 성장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투자대회로 만들어, 수도권 및 전 세계 투자기관들에 창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창업 도시 부산을 알리고 혁신적인 창업가들이 모여드는 창업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60517130277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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